이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글서 강조
‘방위산업의 날’ 맞아 종사자 격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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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7일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 “비록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 저력을 국제 사회에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같이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멈춰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 위상을 높여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한국의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수많은 연구자와 기술인, 기업인 그리고 우리 장병이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잠수함사업 결과를 존중한다”며 “다만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온 만큼 이번 결과가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캐나다 잠수함사업 수주를 위해 방사청은 물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을 이뤘고, 국방부와 해군은 물론 산업통상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정부와 군, 산업계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한 대한민국이 잠수함 원조국과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은 우리 방산 기술력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경쟁 과정에서 도산안창호함은 태평양을 가로질러 캐나다까지 횡단하는 장거리 항해능력, 작전 지속성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이는 K방산의 역량을 캐나다 넘어 글로벌 방산시장에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의 경험을 단순한 실패와 좌절로 남기지 않고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귀중한 교훈으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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