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 중심 에너지 자립 모색

입력 2026. 07. 07   16:49
업데이트 2026. 07. 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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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스트롱 아미 전략토의’
민간 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도 논의

 

육군군수사령부가 7일 개최한 ‘제7회 스트롱 아미 전략토의’에서 박춘식(왼쪽 넷째) 사령관이 장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가 7일 개최한 ‘제7회 스트롱 아미 전략토의’에서 박춘식(왼쪽 넷째) 사령관이 장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가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에너지 자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수사는 7일 사령부 중회의실에서 박춘식(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관·군·산·학·연의 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해 ‘제7회 스트롱 아미(STRONG Army) 전략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의는 육군 에너지 체계 대전환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특정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독립형 전력시스템) 중심 에너지 자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토의는 양덕준(대령) 육군본부 군수소요/에너지정책과장의 ‘육군의 차세대 전력공급체계 구축방안’ 발표로 문을 열었다. 하승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원은 ‘군 수소에너지 도입 필요성 및 발전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한신 ㈜에이치투 대표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술 동향’, 변형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은 ‘군 마이크로그리드 구성 및 운용방안’, 공영훈(군무부이사관) 군수사 미래군수혁신실장이 ‘군수부대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이동석 현대로템 고문이 좌장을 맡아 ‘군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조성 방안’ 패널 토의가 열렸다. 토의 참가자들은 첨단 민간 에너지 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 구축방안에 관해 긴밀히 논의했다.

박 사령관은 “미래 전장에서 군의 생존성을 확보하고 작전 지속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중심,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에너지 자립은 필수”라며 “토의에서 제시된 선진 기술과 제언을 적극 수렴해 육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전력공급체계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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