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조사 총 길이 1만5270.4㎞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가 12년 전보다 30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해안선 변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됐다.
한국의 전체 해안선 길이는 1만5270.4㎞로, 자연 해안선이 9565.2㎞, 인공 해안선이 5705.2㎞로 조사됐다.
자연 해안선은 일정 관측기간 가장 높은 수위의 해수면이 자연 상태의 육지와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이며, 인공 해안선은 해수면이 건설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설물과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을 가리킨다.
전체 해안선 길이는 2014년 조사 결과(1만4962.8㎞)보다 307.6㎞ 증가했다. 자연 해안선은 2014년보다 311.9㎞ 감소했지만, 인공 해안선은 619.5㎞ 늘었다. 전체 해안선에서 자연 해안선 비중도 2014년 66.0%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62.6%로 줄었다.
해수부는 “항만·어항 개발, 방파제 설치, 연안 정비사업뿐 아니라 침식과 퇴적 등 자연적 요인도 해안선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해안선 변화 조사 결과는 해안선이 어떤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초 자료로, 연안 개발 추이 등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제2차 해안선 변화 조사 자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나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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