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 6·25전쟁 참전 캐나다 원주민 용사·가족 위한 특별한 음악회

입력 2026. 07. 06   16:47
업데이트 2026. 07. 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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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캐나다 서부지회 초청행사 
한국 전통음악부터 성악까지 다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와 한국회복탄력성협회가 최근 캐나다 랭리시 셰퍼드 오브 더 밸리 루터교회에서 개최한 ‘캐나다 6·25 참전용사 및 원주민 초청행사’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복탄력성협회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와 한국회복탄력성협회가 최근 캐나다 랭리시 셰퍼드 오브 더 밸리 루터교회에서 개최한 ‘캐나다 6·25 참전용사 및 원주민 초청행사’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복탄력성협회 제공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원주민 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향군 캐나다 서부지회는 6일 “한국회복탄력성협회와 함께 최근 캐나다 랭리시 셰퍼드 오브 더 밸리 루터교회에서 원주민 참전용사와 가족, 한인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6·25 참전용사 및 원주민 초청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원주민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모금을 겸한 이번 음악회에는 현지 연주팀과 회복탄력성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춘 전 백석대 교수, 소프라노 이소담, 판소리 명인 김은영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출연진은 한국 전통음악부터 성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만6700여 명을 파병했고, 이 가운데 캐나다 원주민도 수백 명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당시 불평등한 처우를 딛고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분연히 나선 캐나다 원주민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두 나라의 우정과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장민우 향군 캐나다 서부지회장은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 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기획한 이 전 교수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원주민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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