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첨단 과학기술 국책과제 잇따라 수주

입력 2026. 07. 06   16:32
업데이트 2026. 07. 06   16:33
0 댓글

31억4000만 원 규모 연구 맡아
국방기술 R&D의 거점 자리매김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교내 과학기술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첨단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교내 과학기술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첨단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사관학교(육사) 미래전략기술연구소 과학기술연구사업단이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R&D) 국책과제를 잇따라 수주하며 미래 국방기술 연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사는 6일 “올해 총사업비 668억4000만 원 규모의 국책과제 7건 가운데 31억4000만 원 규모의 연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앞서 2017년 ‘가상현실(VR) 기반 실전적 통합전투훈련체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예산을 획득하며 성과를 이어왔다.

올해 국책과제에서는 △인공지능(AI) 지오에이전트 기반 민통선 관광안전·경계관리 플랫폼 △지능형 데이터 융합·가상화 기술 △이동형 엣지클라우드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체계 △분산신원증명 기반 총기관리 플랫폼 △개인 AI 에이전트 △재난 대응 드론영상 확장현실(XR) 고글시스템 등 미래 전장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사업단은 이번 연구성과를 아미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구현과 연계할 계획이다. 교내에 국방 실증 허브와 연구성과 전시공간을 구축해 미래 전장환경을 검증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후성(중장) 육사 교장은 “미래전장은 우주, 사이버, 지상전력이 초연결되는 공간인 만큼 육사의 교육과 연구의 방향 역시 단일 기술을 넘어 전장을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통합적 시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연구개발 역량이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국방 과학기술 실증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