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735고지 유해발굴작전 성료

입력 2026. 07. 06   16:32
업데이트 2026. 07. 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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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보병사단 상무대대
완전 유해 2구·부분 2점 발굴

 

육군15보병사단 상무대대 장병들이 유해발굴작전에서 약식제례 및 임시봉안식을 거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상무대대 장병들이 유해발굴작전에서 약식제례 및 임시봉안식을 거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상무대대가 강원 철원군 735고지 일대에서 전개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무대대는 6일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철원 735고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실시해 완전 유해 2구와 부분 유해 2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735고지는 1951년 6월 국군2사단과 중공군 20·27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지다.

장병들은 무더위와 험준한 산악지형을 극복하며 선배 전우들의 흔적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약식 제례를 거쳐 임시 봉안됐으며, 이후 신원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감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대는 유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신원 확인을 위해 유가족 DNA 시료 채취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전사자의 가족을 찾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시료 채취를 진행하는 등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정민균(중령) 상무대대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되새겼다”며 “단 한 분이라도 더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유해발굴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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