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장비 무인자율화 기술 軍에 접목

입력 2026. 07. 03   16:29
업데이트 2026. 07. 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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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HD건설기계와 업무협약... 장비 운용·정비교육 연 2회 지원


육군이 인구 구조 변화와 병역자원 감소 속 무인자율화 기술을 군 운용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육군은 지난 3일 계룡대에서 HD건설기계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교류 및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헌철(소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건설장비 운용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문 정비인력을 양성해 건설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기술을 △군의 전시 피해복구 △작전시설 구축·보강 △재난현장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여러 대의 유·무인 건설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한다. 아울러 HD건설기계는 군 정비요원 대상 건설장비 운용·정비교육도 연 2회 지원하기로 했다.

하 참모부장은 “병역자원 감소와 건설장비 운용 수요 증가로 스마트 건설장비 활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간 기술과 교육 역량을 군 운용환경에 접목해 전·평시 장비가동률 및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에서 장병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에 헌신·희생한 장병, 군무원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과 HD건설기계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계룡대에서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교류 및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과 HD건설기계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계룡대에서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교류 및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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