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HD건설기계와 업무협약... 장비 운용·정비교육 연 2회 지원
육군이 인구 구조 변화와 병역자원 감소 속 무인자율화 기술을 군 운용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육군은 지난 3일 계룡대에서 HD건설기계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교류 및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헌철(소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건설장비 운용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문 정비인력을 양성해 건설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기술을 △군의 전시 피해복구 △작전시설 구축·보강 △재난현장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여러 대의 유·무인 건설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한다. 아울러 HD건설기계는 군 정비요원 대상 건설장비 운용·정비교육도 연 2회 지원하기로 했다.
하 참모부장은 “병역자원 감소와 건설장비 운용 수요 증가로 스마트 건설장비 활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간 기술과 교육 역량을 군 운용환경에 접목해 전·평시 장비가동률 및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에서 장병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에 헌신·희생한 장병, 군무원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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