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군단 통합 전차기동훈련, 병력 감축 대비 예비전력 활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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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이 현역과 예비군을 아우르는 전차 기동훈련을 하며 전시 예비전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단이 지난 1~2일 시행한 훈련에는 17보병사단 전차대대 현역 조종수와 교관 요원 30여 명, 동원전력사령부 동원보충전차대대 동원예비군 20여 명이 참여했다.
군단은 미래 병력 감축에 따라 전차 조종 승무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예비전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훈련은 전시 군단 작전지역으로 예비전력이 증원되는 상황을 가정해 현역과 예비군을 혼합 편성한 팀 단위 전차 조종술을 숙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줬다. 전·평시 전차 운용 과정에서 상비예비군 등 예비전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로도 삼았다.
참가자들은 훈련 첫날 전차 승무원 특기별 장비조작, 기초 조종훈련, 표적 포착훈련 등 단계별 전시 필수과제 교육과 평가를 했다. 야간에는 전차 전술모의훈련장비(TMPS)를 이용한 팀 단위 조종훈련을 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동원예비군들이 K1E1 전차에 탑승해 현역 전차장 통제 속 기동을 하고 전시 필요한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훈련에 참가한 은효창 예비역 상사는 “상비예비군으로 근무하며 전차를 운용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어 이번 훈련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임무가 주어지면 상비사단 전차대대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임수(중장) 군단장은 “미래 병역자원 감소 문제를 예비전력으로 극복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평시 임무 완전성을 높일 수 있는 훈련모델을 지속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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