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와 함께 기리는 명예로운 역사

입력 2026. 07. 02   17:12
업데이트 2026. 07. 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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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창설 77주년 기념식
주력 장비 소개·무술 시범 등 진행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6·25전쟁 유해발굴 전시장에서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6·25전쟁 유해발굴 전시장에서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은 2일 부대 연병장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 장병 및 군무원 340여 명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용사와 베트남전쟁 참전 전우회, 지역 기관·단체, 자매결연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약사 보고 △축전 낭독 △표창 수여 △기념사 △사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창설 기념일은 지난달 20일이었지만 훈련으로 행사 일자를 조정했다.

행사장에는 K1A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K9A1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120㎜ 자주박격포, 비호복합 등 15종의 궤도 장비가 배치됐고, 장병들은 우렁찬 경례로 선배 전우들을 예우했다. 정보대대의 특공무술 시범과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의장 시범 등 다양한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행사 뒤 이어진 오찬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대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성구(소장) 사단장은 “77년의 역사는 조국을 향한 선배 전우님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으로 쌓아 올린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오늘 흘린 땀이 내일의 평화가 된다’는 신념으로 더 강하고, 더 명예로운 역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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