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른 감염병 모기... 서울지역 말라리아 모기 등 채집돼

입력 2026. 07. 02   17:19
업데이트 2026. 07. 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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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와 뎅기열 등을 옮기는 매개 모기가 예년보다 일찍 출현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모기를 채집해 검사한 결과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평년보다 2주, 뎅기열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 모기는 1주가량 빨리 채집됐다고 2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전체 모기 발생 규모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17일 일본뇌염 경보, 같은 달 22일 말라리아 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가운데 서울에서도 감염병 매개 모기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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