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AI·첨단산업 투자 수행에 속도”

입력 2026. 07. 01   17:00
업데이트 2026. 07. 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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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임명장 수여하며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 총리는 국민주권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총리로, 2006년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 총리는 국민주권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총리로, 2006년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 인사를 했고, 한 총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총리로, 2006년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임명된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앞서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정부도 여기에 맞춰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저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인공지능)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성과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특히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더 빠르게 움직이는 정부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임명장을 수여한 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기대가 있으니 거기에 맞춰 잘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도 소개했다.

한 총리는 중점 정책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강조하시고 저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말”이라며 자살예방 정책과 관련해 “부처마다 나눠진 부분을 같이 통계적으로 보고 더 좋아지는 그런 (것을) 과제로 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이임식을 하고 “청년의 삶 개선, 지역주도 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새 정부의 총리직까지 맡은 것은 과분한 영광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님께 참으로 큰 은혜를 입었다”고 돌아봤다. 또한 “빛의 혁명 이후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정부가 함께 열어가는 오늘의 역사는 오천년 우리 역사의 황금시대로 가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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