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의 시대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연주

입력 2026. 07. 01   16:57
업데이트 2026. 07. 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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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천명관 지음 / 창비 펴냄
천명관 지음 / 창비 펴냄



10년의 기다림 끝에 천명관 작가가 장편소설 『아코디언』으로 돌아왔다. 6·25전쟁 직후 서울을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 ‘동이’와 거리의 아이들이 척박한 현실에서 삶을 이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소설 속 음악은 단순한 소재를 넘어 시대의 심장박동을 나타내고, 아코디언 한 대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연주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폐허 같은 시대 속에서도 삶의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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