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척 도입…러 위협에 해군 재무장
폴란드 정부가 스웨덴 사브에서 잠수함 3척을 구매하는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폴란드 항구도시 그디니아에서 정부 간 회의를 열고 계약에 서명했다.
폴란드는 사브가 ‘세계 최초 5세대 잠수함’으로 선전하는 A26 블레킹급 잠수함 3척을 2031년부터 2038년까지 차례로 넘겨받기로 했다. 스웨덴은 새 잠수함을 만드는 동안 폴란드 해군 훈련용으로 A17 잠수함을 빌려줄 예정이다. 사브는 이번 계약이 470억 크로나(약 7조51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발트해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되자 ‘오르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수십 년 동안 추진한 신형 잠수함 도입을 서둘렀다.
폴란드는 지난해 11월 5개 업체 가운데 사브를 신형 잠수함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시 나란히 떨어진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놓고 경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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