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에 AI 적용 구체적 방안 논의

입력 2026. 06. 29   17:02
업데이트 2026. 06.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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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장 WFM 실증 킥오프 토의
군·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본격화도

 

육군이 29일 계룡대에서 개최한 ‘전장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실증 킥오프 토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29일 계룡대에서 개최한 ‘전장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실증 킥오프 토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육군은 29일 계룡대에서 정부부처, 연구기관, 방산기업, AI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전장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실증 킥오프 토의’를 개최했다.

WFM은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생활하는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예측하도록 설계된 AI 모델을 말한다. 또한, 전장 WFM은 실전과 비슷한 가상환경에서 다양한 작전상황을 학습한 AI가 무인체계와 전투로봇의 판단·행동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이다.

이날 토의는 군 내 전장 WFM의 개발·실증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토의 참석자들은 △전장 WFM 개발 방향 △국방 데이터 확보·활용 방안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육군은 앞으로 전장 WFM 실증을 위한 군·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전적 환경에서 실증 방향을 구체화하고, 민간 AI 모델의 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남승현(준장) 육군본부 군사혁신차장은 “전장 WFM은 미래 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군?산?학?연 협력을 토대로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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