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덕분에 세계의 주목 받는 나라로 성장”

입력 2026. 06. 25   17:02
업데이트 2026. 06. 25   17:09
0 댓글

이 대통령,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 참석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 전달
오찬 함께하며 보훈정책 등 귀 기울여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한 참석자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한 참석자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이어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위로연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위로연에는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13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참전유공자 후손인 권나은 씨가 진행을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 순방을 다니며 첨단산업,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6·25전쟁 당시 청춘과 생명을 바쳐 헌신한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참전유공자를 대표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이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참전유공자회원 범위를 유족까지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 지원을 신설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국민주권 정부 보훈 철학의 값진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참전 경험과 보훈정책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6·25전쟁 제76주년 행사’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해 감사와 위로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참전유공자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자유와 평화의 가치로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정부와 군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국방부 군악대대의 기상나팔로 시작한 행사는 여는 영상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및 무공훈장 수여, 기념사 및 기념 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여는 영상에는 ‘위대한 헌신, 눈부신 도약’을 주제로 참혹했던 6·25전쟁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이룬 기적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기념 공연에서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특별공연으로 ‘아리랑’을 노래했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청년합창단,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들이 ‘파란 마음 하얀 마음’ ‘터’를 합창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