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 선도함 진수식

입력 2026. 06. 25   17:02
업데이트 2026. 06.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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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보고Ⅲ급 안정적 작전 기대


25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개최된 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 선도함 진수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오색 테이프를 자르며 안전항해를 기원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25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개최된 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 선도함 진수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오색 테이프를 자르며 안전항해를 기원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5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 선도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잠수함용 예인정Ⅱ는 2024년 12월 동일조선과 계약체결 이후 2025년 10월 착공식, 2026년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을 진수했다.

이상우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고성준 동일조선 공동대표와 해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오색 테이프를 절단하며 선도함의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잠수함용 예인정Ⅱ는 대형화된 3000톤급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예인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함정으로 잠수함 구조·지원 임무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소화지원과 해양오염 방제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해군의 전투근무지원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대비 출력이 향상된 추진체계와 우수한 예인 성능은 좁은 해역이나 악천후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지원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잠수함 형상을 고려한 특수 방현재(fender)를 설치해 잠수함과 접촉 때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장점이다.

이 단장은 “잠수함용 예인정Ⅱ가 전력화되면 장보고Ⅲ급 잠수함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수함용 예인정Ⅱ 선도함은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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