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프로야구 호국보훈의 달 행사 참여
|
육군 장병들이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아 국민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전방지역 초급간부와 우수복무자, 군인 부자(父子) 장병이 시구·시타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임동욱 중위는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대장으로 복무하며 경계작전과 교육훈련 임무를 수행 중인 전방 초급간부를 대표해 시포에 나섰다.
최원석 상사는 드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육군 군사혁신을 선도하는 11기동사단 아미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시범부대에서 근무하며 드론·무인체계 운용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심판 역할을 맡았다.
15보병사단에서 함께 복무 중인 아버지와 아들, 이명수 준위와 이규석 하사는 시타·시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 준위는 20여 년 전방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 하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부사관의 길을 선택해 같은 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경기장에는 전방지역에서 임무에 임하고 있는 초급간부 80여 명도 초청됐다. 장병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국민의 응원 속에서 군 복무 자긍심을 높였다.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신한은행, KBO, 각 구단과 협력해 총 7차례에 걸쳐 모범장병 시구·시타행사와 장병 초청 관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및 가족 200여 명과 대전지역 장병 150여 명이 함께하는 초청 관람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참전 유공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수호 임무에 전념하는 장병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