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공병여단, 집체교육 실시
전투장갑도저·교량전차 등 11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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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공병여단이 ‘다기능 공병 전투원’ 양성을 목표로 공병부대 핵심 장비를 활용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여단에 따르면 7공병여단을 비롯한 7기동군단 예하 공병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한 집체교육은 지난 15~19일 경기 이천·남양주·양평 일대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한국형 공병전투차량(K-CEV), 장애물 개척전차(K600), 전투장갑도저(M9ACE), 교량전차(AVLB), 자주도하장비(KM3) 등 공병장비 11종이 투입됐다.
교육은 공병부대 장병들이 ‘다기능 공병 전투원’으로서 부대에 편제된 장비뿐 아니라 다양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도하대대는 교량전차와 장애물개척전차 등 도하대대에는 없는 장비에 대해 배우고, 반대로 교량대대·기계화공병대대는 리본부교와 자주도하장비 등을 운용해 보는 방식이다.
여단은 집체교육에 앞서 부대 유형에 따라 교육 대상을 구분, 각 공병장비에 대한 순환식 교육훈련체계를 정립하고 장비별 교육목표를 설정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량대대 김형동 중사는 “멀리서 보기만 했던 다양한 공병장비를 직접 배우고 운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부대 유형이 각자 다른 간부들이 서로의 임무를 깊이 이해하고, 전투수행능력을 한층 발전시킨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기계화공병대대 박성근 상사도 “전투장갑도저 수상도하 훈련을 해보며 핵심 공병장비에 대한 성능을 몸소 체험했다”며 “아무리 험한 지형과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우리 공병이 기동로 선봉에서 모든 길을 열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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