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함정기술 발굴 길을 열다

입력 2026. 06. 22   16:59
업데이트 2026. 06.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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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신기술 설명회·전시회
인공지능·메타버스 업체와 한자리
민·관·군 교류로 운용·정비 능력 향상

 

해군군수사령부와 국립창원대학교가 22일 개최한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함정적용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최혜진 하사
해군군수사령부와 국립창원대학교가 22일 개최한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함정적용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최혜진 하사



해군군수사령부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2일 국립창원대 COSS(6호관)에서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진해지역 장병·군무원에게 민간 신기술을 소개하고, 함정 설계·운용·정비·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수사 및 재진지역 부대 장병·군무원 150여 명과 기업 연구기관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술 설명회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고장예측·건전성 관리 △메타버스 기반 정비훈련 및 현장 기술지원 △함정 윤활유 수명진단 △유류·화재 감시와 초동진압 등 함정 운용과 정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했다.

제품 전시회에서는 18개 업체가 나서 △누설전류 제어시스템 △케이블 관통부 밀봉장치 △수중 케이블·커넥터 △수중 유지·보수·정비(MRO) 디지털 플랫폼 △기술교범 국제규격(S1000D) 기반 정비지원체계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특별강연에서는 첨단 함정을 위한 디지털 트윈과 응용기술, 국내외 3D 프린팅 활용사례와 군 적용 방안,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생존성·손상통제 기술 등 함정 상태와 정비정보의 가상화, 단종·긴급 부품의 신속한 확보, 화재·침수 등 손상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 방안이 공유됐다.

김한우(군무부이사관) 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장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정과 정비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우수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산·학·연, 민·관·군 간 기술교류를 지속해 함정 운용·정비 능력 향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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