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의 눈·강력한 주먹 결합…통합 화력운용 체계 숙달

입력 2026. 06. 19   17:38
업데이트 2026. 06. 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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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보병사단, 제병협동훈련
K1E1 전차·정찰 드론·발칸 등 투입
전방위적 전투 수행 능력 끌어올려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이 참가한 여단급 제병협동훈련에서 장병들이 전차 등과 함께 통합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이 참가한 여단급 제병협동훈련에서 장병들이 전차 등과 함께 통합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은 지난 15~18일 군단 최초로 진행한 ‘여단급 제병협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에 맞춰 전시 작전계획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간 여단 예하 부대를 비롯해 사단으로부터 지원·배속된 전차, 방공 등 다양한 제병협동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전방위적 전투 수행 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훈련에는 지난해 12월 창설된 포병대대의 K105A1 차륜형 자주포를 비롯해 K1E1 전차, 발칸 등 50여 대의 장비와 55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아울러 대대급 무인항공기(UAV)와 정찰 드론도 운용됐다.

훈련은 60·81㎜박격포와 K105A1 자주포의 강력한 화력지원 사격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중 정찰 드론을 통해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GP(감시초소)·GOP(일반전초) 및 전투지역전단(FEBA) 지역의 전투 상황을 연계해 여단 중심의 통합 전투지휘 및 수행 프로세스를 숙달했다.

훈련을 계획한 유영택 대위는 “실전과 다름없는 전장 환경 속에서 여단 중심의 제병협동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시간표를 설계했다”며 “단순히 화력을 투사하는 차원을 넘어, 감시, 결심, 타격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통합 화력 운용 체계를 완벽히 숙달했다”고 말했다.

장영범(대령) 여단장은 “이번 훈련은 기존의 화기 단독 사격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해 첨단 감시 자산의 눈과 강력한 타격 자산의 주먹이 결합된 진정한 의미의 ‘제병협동훈련’을 실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싸우면 이기는 천하무적 표범여단’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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