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장관, 英 국방부 보훈차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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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유치를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켈빈 베일리 영국 국방부 보훈담당 차관을 만나 대한민국의 유치 의지와 개최 역량을 설명했다.
권 장관은 베일리 차관과 가진 면담에서 내년에 열릴 영국 버밍엄대회 관련 협업 사안을 논의하고 ‘2029 대전 인빅터스 게임’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또 6·25참전용사 예우 및 참전용사 단체·후손 교류, 상이군인 재활정책 사례 공유 등 국제 보훈사업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15일 영국에 도착한 권 장관은 영국의 대표적인 군인 요양시설인 첼시왕립병원을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권 장관은 정부 및 개최도시 대표, 상이군인 단체, 선수 가족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의 체계적인 보훈정책과 재활지원,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경험, 대회 운영계획과 유산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하며 인빅터스 게임이 추구하는 회복·도전·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최적의 개최지임을 강조했다.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는 유치 후보 도시인 대전,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재단 이사회 투표를 통해 다음 달 최종 결정된다.
권 장관은 “대전이 가진 훌륭한 인프라와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역사적 당위성을 제대로 알려 성공적으로 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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