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주한 美대사 상원 인준 통과…곧 부임

입력 2026. 06. 18   17:04
업데이트 2026. 06.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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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원은 17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5표, 반대 39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스틸 후보자에 대한 인준 절차가 모두 끝났다. 이후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한국에 부임하게 된다.

스틸 대사 후보자 지명은 지난 4월 13일 이뤄졌고, 상원의 인준 청문회는 지난달 20일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도 몇 달간 인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준 절차가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스틸 대사는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재임)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된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후 비어 있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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