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비·육군35사단, 기증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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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장병들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헌혈증을 내놓으며 ‘호국보훈의 달’,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은 17일 비행단 숫자 ‘19’의 의미를 담아 헌혈증 1009장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병사들이 범국민적 헌혈운동에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모아온 헌혈증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사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도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 보호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에서는 김세훈(준장) 19전비 단장이 부대를 방문한 임군빈 충북혈액원장에게 헌혈증 1009장을 직접 전달했다. 충북혈액원은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한 19전비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를 계획한 구혜민(소령) 항공의무대대장은 “병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와중에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혈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면서 “병사들의 소중한 진심이 담긴 헌혈증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민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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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도 같은 날 헌혈증을 기증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박진표(중령) 대대장을 비롯한 부대원들은 원광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헌혈증 3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장병들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기증한 헌혈증은 환자들의 진료비와 수혈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증에는 평소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온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누적 헌혈 50회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금장을 보유한 김지영 대위도 생명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김 대위는 “헌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35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전달한 헌혈증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채무·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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