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등 첨단기술로 화생방 대응능력 강화해야”

입력 2026. 06. 16   17:22
업데이트 2026. 06.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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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국군화생방사 작전태세 점검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 필요성 강조
“유·무인 전력 활용 선제·능동적 방호”

 

진영승(왼쪽 둘째) 합동참모의장이16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찾아 연합·합동 작전에 기반한 화생방 작전태세를 점검한 뒤 관련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한재호 기자
진영승(왼쪽 둘째) 합동참모의장이16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찾아 연합·합동 작전에 기반한 화생방 작전태세를 점검한 뒤 관련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한재호 기자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16일 국내 유일의 국가급 화생방 전문부대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국군화생방사)를 찾아 인공지능(AI)·드론·로봇·무인체계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생방 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민·관·군이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군화생방사를 방문해 연합·합동작전에 기반한 화생방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미래 화생방 방호 분야의 변혁을 주도하라”며 “AI 기반 첨단 통합 화생방 방호체계(CBRN)를 구축하고, 화생방 정찰드론과 로봇, 무인차량 등 유·무인 전력을 활용한 대응능력을 확보해 선제적·능동적 방호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진 의장은 “모든 국가방위요소와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범정부적 대응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화생방 종합상황실 기능을 보강해 민·관·군 통합 대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합동성에 기반한 ‘권역별 화생방 대응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국내외 유관기관·국제기구·동맹 및 우방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연합·합동 화생방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또 “화생방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화생방테러 작전 능력과 대테러 작전부대(화생방신속대응팀, 대화생방테러 특임대 등)의 작전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진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유사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화생방 작전태세를 확인하고, 합동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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