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3경비여단, 교육 훈련 기반 구축
시뮬레이터·실내외 훈련장 등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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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3경비여단이 변화하는 전장 환경과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기조 속 ‘철벽 드론센터’를 개소하고, ‘드론 운용 집체교육·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며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여단은 16일 주요 직위자와 드론 운용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벽 드론센터 개소·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드론센터는 지난 2월 여단 완전작전추진평가회의에서 드론전사 양성을 위해 자체 드론훈련 기반시설과 훈련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마련됐다.
여단 교육훈련참모처를 중심으로 민간 드론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교육용 기체와 시뮬레이터 등을 확보하고 교육훈련에 최적화된 훈련장도 구축했다.
드론센터는 실내외 훈련장과 모의비행장으로 구성했다. 시뮬레이터 4대, 교육용 드론 10대, 기초비행 장애물 등을 완비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드론 운용능력을 숙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여단은 드론센터 개소를 계기로 상용 드론 전력화에 대비하고 중대급 드론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체교육도 개최했다. 지난 8~12일 열린 교육은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중대급 교관 예정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드론 전술운용 과정을 수료하고 국가공인 드론 1종 자격증을 보유한 정예 교관 4명이 교육을 맡아 내실을 높였다.
교육은 선행평가를 시작으로 드론 정비, 실내 기초비행, 시뮬레이터 비행, 실외 기초비행 순으로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최종 비행 평가를 통해 모두가 임무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와 함께 여단은 부대 내 드론 교육훈련 붐을 조성하기 위한 드론 비행 경연대회와 탑팀 선발대회도 최근 열었다. 대회는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장병 중 희망자 50여 명을 선발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정찰, 타격, 회피 등을 끝내고 복귀하는 능력을 평가받았다.
김도연(준장) 여단장은 “최근 전쟁 사례와 과학기술 발전을 고려할 때 드론은 현대전의 필수요소로 떠올랐다”며 “철벽 드론센터를 중심으로 한 여단의 드론 교육훈련 체계가 드론전사 양성과 여단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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