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글로벌 현안 논의

입력 2026. 06. 16   17:00
업데이트 2026. 06.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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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유럽 순방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청와대는 “대한민국이 유럽과 양자 관계 심화뿐만 아니라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으로 이어진 대통령의 유럽순방 양자 일정이 오늘로 일단락됐다”며 “16일부터 이틀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벨기에를 찾아 한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촉진했다. EU와는 디지털 동반자 협상 체결과 안보 협력 확대로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탈리아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문화와 관광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

아울러 교황청 공식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원과 우리 정부의 구상을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화해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 의미에 대해 “현재의 문제와 함께 미래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면서 “중동 정세, 한반도 평화, 에너지 협력 등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유럽과의 축적된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의 외교는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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