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육사·해사 이어 공사 방문
교수·생도들과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국군사관학교 창설 구체화 의견 청취
“세계 속 명품 사관학교 만들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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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군사관학교를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수진, 인공지능(AI)·드론 등 신기술 기반 교육환경을 갖춘 ‘세계 속의 명품 사관학교’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안 장관은 15일 공군사관학교(공사)를 방문해 “인구절벽과 AI, 무인체계 등 유례없는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미래 ‘정예 장교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 경쟁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군사관학교를 ‘첨단 스마트 강군을 이끌 국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 장관은 “첨단 교육시설 및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며 “각 군의 강점을 융합한 AI·드론 등 신기술 교육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 장관은 공사 교수, 훈육관, 사관생도들을 만나 국군사관학교 창설 관련 의견을 들었다. 또 미래 항공우주전장을 선도할 정예 공군장교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교직원과 생도들은 “안정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선 비행훈련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안 장관은 현장 의견에 공감하며 “향후 국군사관학교 체제에서도 우수한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각 군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군 교육기관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안 장관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에도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각각 찾아 구성원들과 사관학교 발전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검토해 국군사관학교 창설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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