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해경 합동 구조잠수 훈련
수중 장애물 극복하며 팀워크 강화
해상 재난 상황 대비 작전 절차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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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7구조작전중대는 지난 12일 목포시 북항 부두 인근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와 합동 구조잠수 훈련을 펼쳤다.
훈련에 참가한 7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와 서해해경청 특수구조대원 20여 명은 합동 구조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구조작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들은 먼저 서해해경청 실내 잠수훈련장에 설치된 선체 모형 내부에서 구조잠수 훈련을 했다. 실제 선박의 내부구조를 구현한 훈련장에서 군·경 심해잠수사들은 선체 내 좁은 통로를 비롯한 각종 수중 장애물을 극복하며 팀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해상으로 나가 감압체임버 운용·숙달 훈련을 했다. 감압병(잠수병) 치료에 효과적인 감압체임버는 압력이 높은 수중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심해잠수사들의 안전과 생존에 꼭 필요한 장비다. 심해잠수사들은 훈련을 통해 실제 작전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압병 노출 위험에 대비하고 비상처치 능력을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성민철(대위) 7구조작전중대장은 “해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군과 해경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가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최고도의 구조작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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