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술 숙달·K1E1 전차 화력 검증…전투력 업그레이드

입력 2026. 06. 10   16:53
업데이트 2026. 06.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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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사단 전차대대 4주 연속 훈련


육군21보병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적 대전차화기 위협에 대비해 진지변환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적 대전차화기 위협에 대비해 진지변환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전차대대가 4주 연속 고강도 집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전적 전투 수행능력과 전투 준비태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단 전차대대는 10일 “강원 양구·철원·홍천군 등 일대에서 실시한 ‘4주 연속 고강도 집중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반적으로 1~2주 단위로 시행되는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4주 연속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훈련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1주 차에는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사격집중훈련을 했다. 전차포 영점사격을 시작으로 K6·K16D 기관총 사격, 단차 및 소대 전투사격을 하며 K1E1 전차의 화력 운용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2주 차에는 주둔지에서 임무별 개인·팀 단위 숙달훈련을 시행했다. 전차장은 지휘절차를, 포수는 전차포 사격 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한 표적 획득능력을 숙달했다. 조종수와 탄약수 역시 각자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며 팀 단위 전투 수행능력을 향상했다.

3주 차에는 지포리훈련장으로 이동해 중대별 사격집중훈련과 소부대 전투기술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 단차 및 소대 경연대회’를 개최해 장병들의 훈련 의욕을 높이고 전투 기량을 점검했다.

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4주 차에는 매봉산훈련장에서 중대전술훈련 평가와 도섭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대항군을 운용해 적 전차소대 격멸과 대전차 화기 위협 극복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 수중 장애물 통과 훈련을 통해 기동능력을 최종 검증했다.

유재형(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K1E1 전차의 화력과 기동력을 실전적으로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해 사단의 작전 수행능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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