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안전 최우선…하계 재난대응체계 본격 가동

입력 2026. 06. 08   17:05
업데이트 2026. 06. 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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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군 재난관계관회의
이두희 차관 주관, 악천후 대비태세 점검
호우피해 예상지역 선제적 지원 추진
폭염·열대야 기준 부대 운영 적극 반영
관계부처·지자체 긴밀 협조체계 구축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8일 ‘하계 재난 대비 전군 재난관계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악천후에 대비해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8일 ‘하계 재난 대비 전군 재난관계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악천후에 대비해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국방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군 전투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하계 재난 대비 전군 재난관계관회의’를 열어 올여름 기상 이변에 따른 군의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는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불볕더위 등의 악천후에 대비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의 재난대응 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민지원을 비롯한 재난대응 임무 수행 때 장병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피해가 예상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요청이 없더라도 먼저 소요를 파악해 지원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휘관 주관 아래 안전대책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철저히 마련하는 등 ‘장병 안전 보장’ 조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기준을 군부대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국방부는 이번 전군 재난관계관회의를 기점으로 하계 재난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상시대비태세로 전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올여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재난 역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상황”이라며 “재난이 임박하거나 발생했을 때 우리 군은 지나치게 대응하는 것이 부족하게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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