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토론회 개최
공정요원 증원·우수 교관 확보 논의
마린온 활용 표준 비상대응 절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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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최근 부대 대회의실에서 미래 작전환경 변화와 해병대의 ‘준4군 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공수교육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병대의 핵심 전투역량인 공수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항공자산 확보 및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예 공수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1사단 보병여단 공정대대, 교훈단 교육훈련부 및 상륙전교육대대 공수교육대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공수교육대 편성 및 보직 현황, 연간 교육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공수기본 이수 현황과 공수기본 270기부터 적용된 항공자산 지원 현황 등 교육 운영 실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본 토의에서는 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공정요원 양성 인원 대폭 확대 △우수 교관 자원 확보를 위한 편제 조정 △강하조장 교육과정 개선 및 합리적인 입교 기준 조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등 핵심 항공자산을 공수교육에 고정 배치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토의에서는 전술적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실무진들의 구체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한 표준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수립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전투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준4군 체제 전환에 발맞춘 공수교육 분야의 선제적·단계적인 발전방안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데도 공감됐다.
부대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실무 의견들을 종합해 후속 조치 과제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해병대 공수교육 체계의 혁신을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수용(준장) 교육훈련단장은 “해병대 공수교육은 불확실한 미래 전장 환경 속에서도 신속한 전력 투사와 완벽한 공정 작전 수행능력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전투역량”이라며 “준4군 체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공수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정예 공정요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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