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연구소
저비용·고효율 구현해 현장성 강화
국제 환경공학 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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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가 화학작용제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독자 개발했다. 지난 5일 국군화생방사에 따르면 연구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학작용제의 종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센서 기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환경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했다.
기존의 화학작용제 탐지 기술은 탐지 장비가 크고, 분석 시간이 오래 소요돼 현장 적용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소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상용화된 29종의 염료와 신경작용제의 반응성이 뛰어난 6종의 염료를 데이터 기반 방식으로 최적화했고, 가시광선과 자외선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모드 전략을 통해 미세한 색상 변화를 포착하도록 설계했다. 또 AI 알고리즘 중 하나인 선형 판별분석(LDA)을 통해 단 몇 초 내에 100%의 정확도로 작용제 종류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시약을 사용하면서도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복잡한 비선형 알고리즘보다 연산 효율이 높은 선형모델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여 향후 휴대용 장비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준(육군대령)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화생방 대응 역량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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