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군단, 인제군 전적비서 추모행사
충용 특공용사상·백골장학금 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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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이 6·25전쟁 당시 한국군 최초 유격부대인 백골병단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 3군단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골병단 전적비에서 ‘제75주년 백골병단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조우제(소장) 3군단장 직무대리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윤인재 인제군 부군수, 백골병단 전우회 관계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 전투약사 보고, 헌화와 분향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한 백골병단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백골병단은 1951년에 창설된 한국군 최초의 유격부대로, 적 후방지역 교란과 첩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며 6·25전쟁 당시 큰 전공을 세웠다. 특히 오대산과 설악산 일대 적 지역에 침투해 56일 동안 작전을 수행하며 적 후방을 교란하고 주요 첩보를 수집해 아군 작전에 기여했다.
행사에서는 백골전우회가 군단 특공연대 모범부사관 2명에게 ‘충용 특공용사상’을 수여하고, 용대초등학교 학생 4명에게 ‘백골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조 직무대리는 “장병 모두가 선배 전우들의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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