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달라도 원팀…최강 검은베레, K전투력 입증한다

입력 2026. 06. 05   17:02
업데이트 2026. 06. 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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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호주 ‘서던 저커루’ 훈련 참여
美·日 등 5개국 장병 3000여 명 참가
호주군 3여단과 특수정찰 등 임무수행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전대원들이 호주 퀴즐랜드 타운즈빌 일대에서 열린 서던 저커루 훈련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전대원들이 호주 퀴즐랜드 타운즈빌 일대에서 열린 서던 저커루 훈련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특전대원들이 5개국 장병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연합훈련에서 높은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전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호주 퀴즐랜드 타운즈빌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6년 서던 저커루(Southern Jackaroo)’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서던 저커루 훈련은 2013년 호주와 미국의 연합훈련으로 시작했으며 참가국이 계속 늘면서 다자간 연합전술훈련으로 확대됐다. 과학화 훈련체계를 활용한 다자간 전술훈련과 실기동·실사격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훈련에는 대한민국과 미국, 호주, 일본, 파푸아뉴기니 등 5개국 장병 3000여 명과 각종 기동·화력 장비가 참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2년부터 호주와 훈련 참가 논의를 시작한 이래 참가 규모를 매년 늘리고 있다. 2024년에는 본격 참가에 앞서 실무자 2명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지난해에는 특전사 특전대원 1개 팀이 최초로 훈련에 참여했다. 올해 훈련에는 특전사 소속 2개 팀이 참가 중이다.

특전사 특전대원들은 호주군 3여단과 다양한 작전 환경 속 육상·공중침투, 도하작전 지원, 특수정찰, 화력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훈련통제부 소속으로 훈련에 참가 중인 김성철 중령은 “연합군 일원으로 다자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외국군과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투발전 소요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박쥐부대 김대윤(대위) 중대장은 “생소한 작전환경에서 외국군과 호흡을 맞추며 특전사의 우수한 능력과 실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라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특전사로서 훈련을 통해 부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전사의 올해 서던 저커루 훈련 참가는 호주와 군사협력을 증진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호주군은 올해 후반기 방한해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K-ICTC), 우리 군과의 연합 과학화전투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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