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국평단 세미나 개최
외교 안보 효과·전략적 가치 등 논의
“역사·성과 계승, 미래 임무역량 강화”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국평단)은 4일 ‘제2회 해외파병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는 동명부대 파병 20년의 역사를 중심으로 우리 군 파병부대의 역할·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복합 안보환경 속에서 미래 해외파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현(대령) 국평단장을 비롯해 국방부, 육군본부, 국평단, 아크부대 26진 파병준비단, 1115 공병단 등에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외파병의 성과와 의의를 되짚어보고,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해외 파병부대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미래 해외파병 임무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요 발표에서는 △파병을 통한 외교·안보 효과 평가 △재외국민 보호 임무 확대 필요성 △미래 분쟁 양상 변화와 해외 파병부대 임무의 전략적 가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발표를 맡은 국평단 길호연 원사는 “레바논 현지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린 동명부대의 20년 역사는 대한민국 해외파병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해외파병 발전 방향을 지속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승종 대전대학교 교수는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해외 파병부대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군과 학계의 지속적인 연구·교류가 미래 해외파병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평단은 올해 마지막 동명부대 파병을 앞두고 해외파병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와 교육훈련 발전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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