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8기동사단 워크숍·절차식 훈련
수리온 이용 공중기동훈련도 전개
육군8기동사단 화생방대대가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의 테러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사단은 4일 “CRRT 장병들의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과 절차식 훈련 등을 속속 전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열린 ‘CRRT 중심 합동 워크숍’에는 대대 장병과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등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군사시설 화생방 테러 시 CRRT의 초기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와의 연결작전 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 중에는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의 화생방 테러 대응 절차식 훈련이 병행돼 성과를 높였다. 훈련은 위병소 앞 의심택배물 식별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CRRT는 오염 원점을 확인·정찰한 후 표본을 수집했다. 이후 CRRT 지원 요청에 따라 현장에 도착한 CRST는 표본을 인수하고 오염범위 정찰과 제독을 계속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KUH-1 수리온 헬기를 이용한 공중기동훈련이 전개됐다. 훈련은 차량을 통한 접근이 어렵거나 신속한 현장 투입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헬기를 활용한 공중기동과 초기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장병들은 지상에서 화학탐지기와 휴대용 방사능측정기 등 화생방 장비를 점검하고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공중에서는 가상의 화생방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방사능 측정, 통신장비를 활용한 고도와 측정값을 보고했다.
채지호(중령) 화생방대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CRRT의 즉각 대응태세와 임무수행 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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