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진단장비 지원·전문 기술교육
전시 안정적 수리부속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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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군 내 상용차량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평시 안정적인 차량 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육군은 4일 전북 군산시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상용차량 정비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수리부속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헌철(소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김태성 타타대우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민간의 전문 정비기술과 제조사의 기술지원 체계를 군 운용환경에 접목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타타대우는 육군에 자사 차량 전용 진단장비를 지원하고 군 정비요원 대상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군 내 상용차량 자체 정비능력을 높이고 야전부대에서 발생하는 차 고장과 정비 소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도 차량 운용 과정에서 축적한 정비 관련 데이터와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타타대우와 공유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타타대우는 해당 내용을 차량 품질개선과 후속 기술지원에 반영해 군 운용환경에 적합한 차량을 제작·납품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평시는 물론 전시에도 상용차량의 가동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리부속 공급망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한 장비 운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야전부대 임무수행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하 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민간의 우수한 정비기술과 제조사의 기술지원 체계를 군 정비역량으로 연결해 육군의 장비 운용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야전의 운용 경험이 다시 장비 개선과 정비체계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도 “대한민국 안보의 중추인 육군의 상용차량 운용 안정성 향상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전문 정비교육과 기술지원, 품질개선으로 육군 차량이 야전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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