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신뢰로…한미동맹서 해병대 중요성 강조

입력 2026. 06. 04   16:37
업데이트 2026. 06. 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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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석 사령관, 스미스 사령관과 대담
연합훈련·인적 교류 활성화 등 논의
주요 지휘관 만나 혁신전략 구체화

주일석(왼쪽) 해병대사령관과 에릭 스미스 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전쟁부(국방부)에서 열린 양자대담 환영 의장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왼쪽) 해병대사령관과 에릭 스미스 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전쟁부(국방부)에서 열린 양자대담 환영 의장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전쟁부(국방부)에서 에릭 스미스 미 해병대사령관과 양자 대담을 하고, 양국 해병대 간 군사협력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담에서 양국 사령관은 안보 환경 변화에 대비해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의 실질적인 군사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한미 해병대의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주 사령관은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대비한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 개념 발전 △유·무인 전력 확보 추진 △준4군 체제로의 개편 방향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미 해병대의 지지를 당부했다.

주 사령관은 “끈끈한 전우애와 신뢰로 맺어진 양국 해병대는 한미 동맹의 근간”이라며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상호 발전과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릭 스미스 사령관은 “강하고 지속적인 한미동맹에서 양국 해병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 교류와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 쌍룡훈련, 제병협동훈련 등 연합훈련을 활성화해 양국의 노력이 한반도 안보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 사령관은 방미 기간 미 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연이어 만나 협력 방안 및 미래 혁신전략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한국전참전비, 알링턴국립묘지, 장진호전투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혈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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