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종교·세대 넘어…6·10만세운동 기리다

입력 2026. 06. 01   17:12
업데이트 2026. 06. 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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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보훈부)는 1일 우리 민족이 이념과 종교·세대를 뛰어넘어 함께한 6·10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원로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10만세운동 100년 통합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일제강점기 3대 만세운동 중 하나로 불리는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6·10만세운동이 이념과 종교·세대를 뛰어넘어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했던 ‘연대의 역사’라는 점에 주목,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승화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종찬 광복회장, 김을동 전 의원, 김영주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 기독교 대표, 박남수 종교지도자원로회 천도교 대표, 김희중 종교지도자원로회 천주교 대표, 이길여 가천대 총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안병욱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장, 소설가 이문열 씨 등 각계 원로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훈을 매개로 한 국민통합과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폭넓은 고견을 나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 모두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역사”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이번 회의가 국민통합과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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