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앞에 하나된 군

입력 2026. 06. 01   17:19
업데이트 2026. 06. 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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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육군 경비정 요원 대상
소화·방수훈련으로 협조체계 강화

해군3함대 장병들이 육군 경비정 요원들을 대상으로 소화·방수 훈련을 지원하며 협조체계를 다졌다. 해군3함대 3훈련대대는 “최근 부대 내 손상통제훈련장에서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 경비정 요원을 대상으로 소화·방수 훈련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통합방위 유관부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육군 경비정 요원들의 임무수행 능력과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소방복과 양압식 공기호흡기 착용법을 교육받았다. 이어 실제 불꽃을 활용한 모의 화재 진화 훈련을 하며 위기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 방수훈련에 나서 적 공격이나 암초 충돌로 인한 선체 손상을 가정해 파공·파열 부위에 대한 긴급 처치를 진행했다. 특히 파이프 손상 상황에서 파이프 패칭(Patching) 기법을 통한 손상통제 절차를 전개하며 현장 대처능력과 팀워크를 높였다. 파이프 패칭은 파이프가 손상된 상황에서 방수기구로 부분 보수하는 것이다.

훈련에 참가한 횃불여단 이은우 상사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리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군3함대와 함께 다양한 훈련을 지속해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지원한 이상규(원사) 3함대 관찰관은 “육군 경비정 요원들을 대상으로 해군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이 육·해군 간 긴밀한 협력의 기반이 되어 더욱 강한 해상 경계태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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