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군교, 기술행정 준사관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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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육군 기술행정 분야 핵심 자원이 준사관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는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기술행정 준사관 172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준사관은 총 97명이다.
기술행정 준사관은 상사 진급 후 만 2년 이상 복무한 인원 가운데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 부사관이 지원할 수 있다.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만큼 각 병과 주요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부사관들이 도전하는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신임 준사관들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 동안 학군교에서 전술학과 군법·인권 교육 등 장교 기본소양과 주요 규범·방침 교육을 이수했다.
임관식에서는 교육 성적 우수자로 선발된 한빛 준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을, 이동우 준위가 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한 준사관 가운데 특별한 이력의 주인공들도 눈길을 끌었다.
김강남 준위는 해외정비품의 국내 정비 전환을 통해 45억6000만 원의 국방예산 절감에 기여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2009년 특수무기정비단 복무 당시 천마 레이다 구성품의 회로설계와 분석을 통해 국내 정비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 공로로 국방부장관 표창과 육군 최초 1호봉 특별승급의 영예를 안았다.
명정안 준위는 용접·배관·에너지관리 기능장 등 총 47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기술 전문가다. 그는 “맡은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돼 국가와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소장) 학교장은 “다양한 군 경력을 가진 기술행정 준사관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숙련된 전투원이자 전문인력으로서 국민에게 헌신하는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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