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사격·진지변환…화력전투준비태세 다졌다

입력 2026. 05. 27   16:29
업데이트 2026. 05.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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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기동훈련
장병 120여 명·K55A1 자주포 참가
유사시 적 응징할 수 있는 능력 과시

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K55A1 자주포들이 27일 강원 화천군 말고개사격장에서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K55A1 자주포들이 27일 강원 화천군 말고개사격장에서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가 K55A1 자주포를 활용한 포탄사격 및 진지변환 기동훈련을 하며 전투준비태세를 공고히 했다.

대대가 26~27일 강원 화천군 마현리 및 말고개사격장에서 실시한 훈련에는 장병 120여 명과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K21 구난전차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 전개됐다.

장병들은 훈련 첫날 주둔지에서 훈련장까지 약 100㎞ 기동한 뒤 정찰반 행동을 통해 진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진지를 점령했다.

관측반이 획득한 표적정보는 사격지휘소를 거쳐 각 포반에 하달됐다. K55A1 자주포 8문은 신속한 사격준비를 거쳐 표적을 향해 포탄을 쏘아 올리며 유사시 적을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 사격을 마친 뒤엔 핵· 화생방 상황에서 생존성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사격 임무를 위한 진지변환 기동이 진행됐다.

대대는 훈련을 앞두고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 3주 전부터 기동로 및 훈련장 지형정찰, 간부교육, 정찰반 행동절차 및 자체 진지변환 기동훈련, 탄약수령 및 기술검사, 최종 예행연습 등을 통해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했다.

양승주(중령) 비호대대장은 “부대원들이 실전적인 포탄 사격 및 기동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화력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군 본연의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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