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악대 빅토리아 로열극장 공연
양국 합동 연주로 참전용사에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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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해군 군악대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빅토리아 로열극장에서 한국·캐나다 해군 군악대 합동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전하고, 양국 해군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종이(준장) 해군본부 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패첼(소장)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 6·25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 빅토리아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캐나다 해군 군악대의 ‘축전 서곡’으로 웅장하게 막이 오른 행사는 한국 전통악기를 활용한 한국 해군의 ‘태평소 솔로’, 비트박스와 비보이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2부에서는 한국 해군 군악대의 ‘K팝 메들리’와 양국 군악대가 협연한 ‘고향의 봄 & 로키산맥의 봄’ 연주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앙코르 곡인 ‘하이웨이 오브 히어로즈’ ‘길’, 양국 해군가인 ‘해군가’와 ‘하트 오브 오크’ 연주가 장식했다.
패첼 사령관은 “양국 군악대의 합동공연은 한국과 캐나다 간의 오랜 우호 관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뜻깊은 시간을 통해 양국이 함께 공유하는 가치와 상호 존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군사협력과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군 군악대는 이날 합동 공연에 이어 27일 빅토리아 시내 중심가인 ‘이너 하버 코즈웨이’에서 ‘K네이비(Navy)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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