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미·중 관세 감면 수출품 45조 원 규모 예상

입력 2026. 05. 27   17:27
업데이트 2026. 05.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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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결정 두고 의견 수렴 예정


미국과 중국이 각각 300억 달러(약 45조2000억 원) 규모의 상대국 수출품에 대해 관세를 감면하기 위한 무역위원회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무역위원회가 어떤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감면할지를 놓고 관보 공고를 통해 국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관세 감면 규모가 양국 각각 300억 달러라고 확인하면서도, 이 같은 관세 감면이 공급망을 중국으로 다시 되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상무부도 지난 20일 양국이 무역위원회를 통해 동등한 규모의 상품에 대해 대등한 관세 인하 프레임워크를 논의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규모는 각자 300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역위원회 설치는 투자위원회 설치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난 14~15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사안이다.

무역위원회는 양국이 각각 정한 비민감 품목에 한해 관세를 감면하는 게 골자인데, 중국 상무부는 “최혜국 세율을 적용하거나 심지어 더 낮은 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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