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학회, 체코·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6. 05. 27   10:41
업데이트 2026. 05.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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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국유럽학회가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럽학회 제공
경기도와 한국유럽학회가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럽학회 제공

 


한국과 유럽 사이 학술·정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한국유럽학회는 27일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2026년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19일 체코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 체코, 유럽연합의 전략적 협력’, 2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각각 열렸다.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한국과 중·동부유럽, 유럽연합(EU) 간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유럽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과 체코, 폴란드의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학자들은 △중·동부유럽의 체제전환 경험 △EU 확대 이후 경제수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안보 전략 △에너지 안보 △이주·노동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유럽의 시사점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학술대회에는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와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가 각각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영상 축사 등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안상욱 한국유럽학회장은 “1·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기 혼란을 극복하며 성공적인 체제전환을 하고 EU 가입 후 새로운 산업 성장동력으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체코와 폴란드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이 의미가 있다”며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양자관계 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학술대회 성과는 10월 28일 비무장지대(DMZ) 에코 피스 포럼, 12월 한국유럽학회 연례학술대회 등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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