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커피 제조 배우며…‘자기 계발·지역 상생’ 두 토끼 잡았다

입력 2026. 05. 26   16:57
업데이트 2026. 05.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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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기갑여단 백룡대대 동아리 활동
지역업체 대표들 장병들에 무상 교육

 

육군20기갑여단 백룡대대 바리스타 동아리 장병들이 주둔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영석 대표에게서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0기갑여단 백룡대대 바리스타 동아리 장병들이 주둔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영석 대표에게서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0기갑여단 백룡대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민·군 협력과 장병 자기 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대대는 26일 “미용·바리스타 동아리 운영 과정에서 강원 홍천군 지역업체 대표들이 무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장병들이 긍정적인 복무 자세를 갖고 전투력을 높이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대에 따르면 장병들은 매월 두 차례 주말을 이용해 미용실과 카페를 찾아 미용 기술과 커피 제조기술을 배우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 동아리를 지원해 주고 있는 김영석 대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 후 전역한 선배 전우다. 김 대표는 “후배 장병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차원에서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장병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는 이석현 상병은 “입대 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군대에서 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해 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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