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해군, 군사·방산협력 새로운 차원 도약”

입력 2026. 05. 25   15:04
업데이트 2026. 05.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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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총장, 탑시 사령관과 양자대담
연합훈련 확대·인적 교류 활성화 논의
인·태지역 안보·번영 위해 공조 강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헌화

캐나다를 공식 방문 중인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K방산 지원을 위한 발걸음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김 총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차기 국방차장으로 내정된 앵거스 탑시(중장) 해군사령관과 양자대담을 했다.

두 사람은 대담에서 연합훈련 확대와 인적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군사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양국 해군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경률(왼쪽 둘째)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앵거스 탑시 해군사령관과 군사·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김경률(왼쪽 둘째)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앵거스 탑시 해군사령관과 군사·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김 총장은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을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한 3000톤급 국산 잠수함(SS-Ⅲ) 도산안창호함의 우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소개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사업(CPSP)’에 한국 잠수함을 선택할 경우 해군과 범정부적 지원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총장은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참전해 싸운 전우이자 오늘날 인도·태평양지역의 해양안보를 함께 수호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FFG-Ⅱ)의 캐나다 입항은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뿐만 아니라 양국의 방산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24일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 준 캐나다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번영을 수호하기 위해 캐나다 해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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