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일 맞아 100번째 헌혈 실천

입력 2026. 05. 22   17:16
업데이트 2026. 05.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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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최유태 소령 17년 모은 100장 기증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최유태(왼쪽) 소령이 헌혈증 100장을 기부한 뒤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최유태(왼쪽) 소령이 헌혈증 100장을 기부한 뒤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25일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에 근무하는 최유태 소령이 그동안 모은 헌혈증 100장을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최 소령과 헌혈의 인연은 17년 전인 2009년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를 방문한 헌혈차량에서 생애 첫 헌혈을 한 이후 그는 17년간 한결같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달 8일 딸의 생일을 기념해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최 소령에게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최 소령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헌혈도 그 방법 중 하나”라며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실천인 만큼 이번 나눔이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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