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해군병 724기 수료식
참전용사·국가유공자 후손 6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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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2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강정호(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해군병 724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1092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휘관과 참모, 장병 가족 등 3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20일 입영한 1092명의 해군병은 5주간의 강도 높은 군인화·해군화 양성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수료식은 가족들이 직접 장병들에게 정모를 씌워주는 뜻깊은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교육 기간 최우수 성적을 거둔 ‘최강소대(3중대 1소대)’가 내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으며 필승구호 제창, 상장 수여, 사령관 축사, 해군의 다짐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남다른 사연을 가진 장병들도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후손 57명과 국가유공자 후손 7명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다. 미국 복수국적을 보유한 옥태호·이지수 이병은 자진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아버지나 형이 해군 장교·부사관·군무원으로 현역 복무 중인 ‘해군 가족’ 출신 신병도 다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병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교육 성적 1000점 만점을 기록한 김남규 이병은 해군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시헌 이병 등 4명은 해군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강 사령관은 “우리 자랑스러운 아들들은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로 성장했다”며 “장병들이 거친 파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당신의 해군 복무와 헌신에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your NAVY service)’란 응원의 한마디를 꼭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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