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빛나는 훈장, 비로소 손자가 받습니다

입력 2026. 05. 20   17:17
업데이트 2026. 05.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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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이성 중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영덕지구전투 공적 인정

육군50보병사단이 20일 개최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행사에서 고(故)박이성 중사 유가족이 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이 20일 개최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행사에서 고(故)박이성 중사 유가족이 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은 20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박이성 중사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고 박 중사는 1949년 6월 3사단 공병대대로 입대해 1954년 8월 전역할 때까지 복무했으며, 6·25전쟁 당시 경북 영덕지구전투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가족을 대표해 고 박 중사의 손자가 훈장을 전수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박수성(중령) 인사참모는 “이번 무공훈장 전수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 장병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50사단은 대구·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무공훈장 미수훈자와 유가족을 지속적으로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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